[뉴스A 클로징]“여러분은 VIP 의료진 입니다”
2020-02-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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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루종일 하다보면 손이 갈라질 정도로 소독을 하는 편이고요. 가끔 두려워하시는 분도 있어서 안타깝습니다.”
저희 취재진이 대구에서 만난 이 공중보건의도 집은 서울이라고 합니다.
이런 젊은 의사들이 한 집 한 집 하루 10시간씩 땀 흘리고 돌아다니며 검역을 하는데도, 여전히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의사들이 너도나도 대구행을 자원한다는 소식, 가슴 뭉클합니다.
이 마스크만 써도 답답하고 불편합니다.
그런데 이렇게 방호복을 입고 24시간 일하는 의료진들을 더 짓누르는 건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공포입니다.
VIP,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이죠.
완치 판정을 받은 3번 환자의 감사편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.
“여러분은 정말 중요한 의료진입니다”
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